민자당은 6월 광역의회선거에 대비, 1차로 4월중순까지 후보선정이
가능한 지역부터 먼저 공천작업을 완료하는 한편 수도권등 일부 취약지구
등을 중심으로 당선가능성이 높은 지역유력인사들에 대한 영입작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민자당은 이에따라 금명간 각 시도지부및 지구당별로 후보추천 신청을
공고, 약 3일간 신청을 접수하며 경합지역의 경우에는 지구당별로
10인이상의 당직자로 구성된 추천대상자 선정위원회를 구성, 후보를
가급적 단수로 추천토록해 4월말께 공천자를 확정지을 계획이다.
민자당은 시도지부별로 추천대상자가 결정돼 올라오면 당선가능성
<>지역연고 및 지지기반등 지역대표성 <>민주화 실천 의지 <>청년.여성층에
대한 과감한 문호개방등에 비중을 둬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공천심사위에서 후보자를 최종 확정한다.
민자당은 후보선정에 앞서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영입작업과 함께
시도및 지구당단위로 청년.여성들에 대한 영입작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윤환사무총장은 4일 "6월 광역선거에 대비, 수도권등 일부
취약지구를 중심으로 당선가능성이 높은 유력인사들을 적극 영입할
방침"이라고 밝히고 "우선 각 지구당에 조속한 시일내에 후보자선정을
완료, 대상자명단을 중앙당에 제출토록 지시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총장은 이날하오 청와대를 방문, 노태우대통령에게 당의 6월
광역선거대책등을 보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