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단일 ''코리아''팀이 출전,전세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있는
제41회세계탁구선수권대회의 남녀 단체및 개인전 경기 일정이 3일 최종
확정됐다.
이 일정에 따르면 각국선수단은 오는 24일부터 지바시 니폰
컨벤션센터에서 단체전 경기를 시작으로 열전 13일에 돌입,30일까지
남녀단체전 패권을 가린뒤 5월2일 부터 남녀 단.복식.혼합복식 등 개인전
경기를 벌인다.
남녀 모두 세계정상을 노리고있는 코리아팀은 이번대회 단체전서
무난히 결승에 진출할 경우 오는 30일 하오 3시부터 결승전을 벌이게되며
개인전 결승은 5월4일 혼합복식,5일 남녀복식,6일 남녀단식의 순으로
금메달의 향방을 가리게된다.
지난달 24일 남녀단체전 예선추첨을 실시했던 대회조직위는 오는 25일
단식에 이어 26일 복식종목 대진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대회기간중인 5월4일 열리는 국제탁구연맹 총회에선 서울
북경 대만 베오그라드 등 4개도시가 유치경쟁을 벌이고있는 오는 95년도
제43회세계대회 개최지가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