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잔류중 쿠르드반군에 의해 억류됐다가 풀려난 현대건설
근로자 5명이 29일 이라크국경을 무사히 빠져나와 30일새벽(한국시간)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커스에 도착했다고 외무부가 밝혔다.
외무부당국자는 "이들 현대건설근로자들은 시리아접경지역에서
주요르단 한국대사관이 보낸 한국인 고용원과 만났다"면서 "이들
근로자들은 신변에 아무런 이상이 없는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현대건설근로자들이 다마스커스에 파견된 주요르단
대사관의 김균 참사관과 함께 요르단의 암만으로 출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들 근로자들은 암만도착직후 간단한 수속절차를 밟은뒤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