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영자들은 올해 경쟁력이 현저하게 강화된 나라 가운데에
한국을 꼽고 있다고 일본 아사히신문이 28일 보도했다.
이같은 사실은 스위스의 민간단체인 "세계 경제 포럼"과 "국제경영
개발연구소(IMD)"가 공동으로 최근 세계경영자 1천5백여명에게 33개국을
3백26개 기준으로 나누어 사정토록 한 결과 밝혀졌다.
이에 따르면 경영자들은 금년에 경쟁력이 두드러지게 강화된 나라는
독일,일본,한국,태국,말레이시아 순이라고 지적했다.
또 수출 시장에서 제품의 적응성이 뛰어난 국가는 일본,독일,스위스
순이었으며 품질이 좋기로는 일본,스위스,독일 순이었다.
이밖에 근로 의욕이 높은 나라는 일본,오스트리아,스위스,덴마크,독일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비해 각 기준에 걸쳐 가장 취약한 나라로는 미국,영국,폴란드,
브라질,호주 순이었다.
한편 경영자들은 2년이내에 경기가 후퇴할 가능성이 있는 국가는
호주,캐나다, 영국,미국,핀란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