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봉서 상공장관은 현재 2백95개에 달하는 수출검사 대상품목을
올 안에 50여개로 줄이고 고유 브랜드 상품 수출촉진을 위해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장관은 28일 아침 무역협회가 서울 삼성동 무역회관에서 주최한
상공부장관 초청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 대외여건의 개선으로
수출이 증가하더라도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등 제조업의 경쟁력강화대책을
꾸준히 추진해야 무역흑자 기반을 다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무역업계 대표들은 무역금융 융자대상을 전년도 수출실적
5천만달러 이상의 중견 비계열 수출기업에도 확대하고 무역금융과 관련한
신용대출을 확대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들은 이어 무역진흥확대회의 정기개최, 시간제근로자 고용지침 마련,
고용정보 수급채널 확충, 중소기업의 대소경제협력 참여기회 확대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