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직무대리 우기하)는 27일 상오 8시부터 각
사업장별로 태업에 들어가 정상조업이 되지 않고 있다.
노조는 오는 30일까지 매일 2-3개 부서가 이같은 태업을 계속키로 하고
27일 상오에는 조선사업부 3,5,6분과 소속 근로자 5천여명이 태업에
들어갔다.
노조는 회사측에 성의있는 협상을 촉구, 단체협상에 진전이 없을 경우
쟁의대책위를 열어 오는 4월1일부터의 쟁의방법을 결정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