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6 기초의회선거의 개표가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관위는 27일
하오 각선관위별로 당선자를 확정공고, 오는 4월20일께부터 30년만의
지방자치시대가 개막된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선관위의 당선공고가 끝남에 따라 지방의회구성을
위한 준비작업에 들어갔으며 일부의원들은 벌써 의장선거운동에 나서고
있다.
유세에서 투표까지 비교적 차분하고 공명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된
이번 선거는 개표작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27일 하오2시에는 폭풍우로
투표함 회수가 불가능한 10개 도서를 제외한 3천5백51개선거구에서
4천2백93명의 의원당선자를 확정했다.
전남신안군 흑산면등 10개도서지역선관위의 의원당선자는 빠르면
28일 상오 확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