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군구의회선거 개표결과 민자당이 49.8%,평민당은 18.2%, 민주당
0.8%,무소속은 31.2%의 의석을 각각 차지한 것으로 민자당이 27일하오
최종 집계했다.
민자당이 전국 시도지부와 지구당을 통해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4천3백3명의 최종 당선자중 민자당원이 2천1백43명 <> 평민당원 7백85명
<> 민주당원 33명 <> 무소속 1천3백43명으로 나타났으며 민중당은 한명도
당선자를 내지 못한 것으로 집계됐다.
민자당이 전체 의원정수의 과반수를 차지하지는 못했지만 31.2%에
달하는 무소속 당선자 가운데 친여성향인사를 포함하면 여권당선자는
전체의 75%선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자당은 이와함꼐 무투표당선자의 성향을 <>민자당원 4백18명(68%) <>
평민당원 63명(10.3%)<> 민주당원 2명(0.3%)<>무소속 1백32명(21.4%)으로
분류했다.
민자당은 또 전국 2백60개 시.군.구의회 가운데 190개의 기초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장악했으며 나머지 70개중 평민당이 과반수를 차지한
기초의회는 48개이고 22개는 평민 민주당과 무소속후보들이 과반수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했다.
민자당이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기초의회 수는 지역별로 <> 서울 19
(전체 22) <> 부산 3(12) <> 경기 33(36) <> 충남 15(20) <> 경남 33(34)
<> 전북 1(19)등이며 대구(7) 인천(6) 대전(5) 강원(22) 충북(13) 경북(34)
제주(4)에서는 민자당이 모든 기초의회에서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자당이 전남북을 합쳐 유일하게 과반수 의석을 확보한 기초의회는
남원군의회로 17명의 의원중 9명을 민자당이, 7명을 평민당이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