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2/4분기 기업경기가 걸프전 종전에 따른 투자심리회복과
계절적 성수기에 힘입어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5일 전주.군산.이리.정주등 4개 상공회의소가 조사한 "2/4분기
기업경기 전망"에 따르면 1/4분기에는 원자재 가격상승,자금사정
악화,기능인력 부족으로 인해 기업경기 실사지수(B.S.I)가 95를
기록,부진한 실적을 보였으나 2/4분기에는 B.S.I가 1백17.5로 나타나
걸프전 종전에 따라 단기특수가 예상되는 섬유류와 금속.기계류.
전자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각종 선거에 따른 제지류,계절적 성수기를
맞는 청량음료,시멘트를 비롯한 건자재류의 내수증가가 두드러져
기업경기가 활기를 보일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같은 경기회복 전망에도 불구,저임금에 의존하는
노동집약적인 산업이 대부분인 도내 제조업체는 인건비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인해 경영여건이 크게 개선되기는 힘들 것으로 전망됐다
이를 부문별로 보면 생산및 생산설비 가동률 B.S.I가 1백25.8,매출액
B.S.I가 1백32.5로 나타나 수출회복세와 내수증가에 힘입어 생산활동이
활발할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수출의 경우 B.S.I가 1백.8로 나타나 중동전쟁 이후 생필품을
비롯한 가전제품의 수출이 증가하고 동구권 외교의 활발한 진행과 수출선
다변화및 정부의 수출 드라이브 정책 등으로 전분기의 부진에서 벗어나
지속적인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설비 투자 B.S.I역시 1백7.5를 기록,유리제품류와 전자제품류의
시설확충과 국제경제력 강화를 위한 자동화및 노후시설 개.보수 투자가
다소 증가할 것으로 조사 됐다.
반면 자금사정 B.S.I는 95로 나타나 인건비,원자재 가격 상승과
통화당국의 대출억제책 등으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예상됐으며 도내 업체들이 꼽고 있는 경영 애로요인으로는 인건비와
물가상승,인력부족 등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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