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공안부는 24일 하루동안 불법선거운동 사례 16건을 적발, 관련자
22명을 불구속입건함으로써 이번 기초의원 의원선거와 관련, 3백34건 4백
98명을 지방 의회의원 선거법위반혐의로 입건,이중 70명을 구속하고 4백
28명을 불구속입건했다고 25일 밝혔다.
특히 지난8일의 선거일공고후 적발,입건된 4백10명중 구속된 60명을
유형별로 보면 금품향응제공등 금전선거사범 43명(유권자에게 직접
현금살포 8명,향응 또는 물품제공 10명,유권자의 금품요구및 수령
3명,후보사퇴대가 금품제공및 수령 22명) <>폭력,협박 선전시설파손등
폭력선거사범 15명<>인사장,광고지등 불법유인물 제작 배포 1명<>신문
잡지 불법이용사범 1명등이다.
한편 대검은 충북영동군의회 의원에 입후보했다 사퇴,검찰조사를 받은
후 자살 한 박준용씨(65)사건과 관련,"박씨의 자살은 검찰조사와 전혀
관련이 없다"고 밝혔다.
검찰조사결과 박씨는 밀양박씨 문중내에서 이번 선거출마와
관련,"곤란한" 입 장에 처해 서울로 도피해있던 중 검찰의 소환을 받고
지난21일 상오11시 검찰에 자 진출두,하오7시까지 담합사퇴 여부등에 관해
조사를 받고 귀가했으며 이틀후인 23일 자살했다는 것이다.
검찰은 박씨의 사체를 부검한 결과 외상이 전혀 없었다고
밝히고,그러나 박씨의 죽음을 둘러싼 의혹이 증폭되고 있는 점을
감안,자살동기에 대해 보다 정확한 진상 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대구지검의성지청은 이날 소풍남,김권,이시대씨등 3명의 입후보자가
사퇴하는 바람에 경북 군위군의회 의원에 무투표당선된 김중휘씨(51)가
지난17일 경북영천시 S휴게소 2층여관에서 이들을 만나 후보사퇴의 대가로
1인당 5백만원씩을 지급하겠다 고 약속한 사실을 밝혀내고,김씨를
선거법위반혐의로 구속키로했다.
또 광주지검장흥지청은 지난23일 전남장흥군 의회입후보자인 평민당
문상영씨(4 8)의 선거사무소에서 문씨의 선거사무원 7명을 폭행한 혐의로
민자당원 장웅씨(27) 등 8명을 입건,조사중이다.
마산지검충무지청도 이날 거제군의회 의원입후보자인 박모씨의
선거사무원인 김 정렬씨(28.당구장경영)등 4명을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구속하고 2명을 주거침입혐의로 불구속입건했다.
구속된 김씨는 지난23일 상오3시 ''부정선거 물품을 확인하겠다''며
거제군일운면 지세포리에 있는 다른 후보자 박모씨 집에 무단 침입하고
공무수행중이던 경찰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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