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5일 낙동강식수오염사건과 관련, 청와대에서
내무.법무.환경처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정부의
종합적인 사후대책 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 이종남법무장관은 식수오염사건에 대한 검찰의
종합수사결과를, 안응모내무장관과 허남훈환경처장관은 이 사건에 대한
정부의 수습대책과 식수공급 대책을 각각 보고할 예정이다.
한편 노대통령은 오는 29일 청와대에서 사정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하천오염 및 환경오염문제를 새로운 사정과제로 삼아 통치권적 차원에서
다루는 방안을 강구 할 예정이다.
사정장관회의에서는 또 금년도 사정역점추진과제인 공명선거풍토정착,
노사및 학원안정대책, 공직기강확립등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공직자 사기앙양대 책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