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안에는 공공요금을 더 이상 인상하지 않을
방침이다.
강봉균 경제기획원 차관보는 22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이를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 등록금은 이미
동결한 바 있다고 말했다.
강차관보는 올들어 3월말까지 소비자물가 인상률이 4.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나 물가인상이 계절적으로 1.4분기에 집중된데다 걸프전 이후
유가가 안정세를 보이는 등 대외환경이 유리하게 전개되고 있어 올해
물가의 한자리수 억제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강차관보는 당초 정부가 연말 유가를 배럴당 25달러로 예상했으나 최근
2-3개월간 14-15달러선을 유지하고 있고 앞으로 OPEC(석유수출국기구)가
가격 유지를 위해 유가를 조정한다해도 연말 평균유가는 18달러 정도에
머물 것으로 보여 우리나라의 원유도입 비용에서만도 21억달러 정도가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수출도 최근 11.8%의 증가율을 보이는 등 당초 예상보다 호조를
유지하고 있어 연말까지 10%내외의 신장에는 별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