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기능계 인력난이 해를 거듭할 수록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22일 노동부의 ''고용전망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3월말 현재
10명이상 사업체의 전체 기술,기능 인력 부족수는 16만5천8백52명으로
부족률이 현 종사자(2백4 1만9천5백41명)의 6.9%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수년간의 기술,기능인력 부족수와 부족률은 87년 10만3천8백4명
4.8%<>88년 13만2천5백85명 5.2% <>89년 11만9천8백47명 4.9%로서 해를
거듭할 수록 기능인 력난이 심각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술,기능인력이 가장 많이 부족한 업종(90년현재)은 조립금속제품,
기계및 장비제조업으로 4만3천9백48명(부족률6.2%)에 달했으며
다음은<>섬유,의복 6만1천4백15명(9.98%) <>화학물,석유,석탄,고무및
프라스틱제품제조업 1만7백19명(7.0%)<>운수, 창고,통신업
1만4천3백85명(4.5%)<>음식료품 및 담배제조업 6천1백47명(6.7%)<>광업
4천75명(8.0%) <>제지업 및 인쇄,출판업 4천2백40명(6.2%)<>비금속
광물제품제조업 4천1백36명(5.7%) <>건설업 3천1백16명(9.0%)<>목재및
가구제품제조업 2천8백26명(6. 9%)등이었다.
서비스 또는 비제조업 분야의 생산직 인력 부족 숫자와 부족률은
<>도,소매및 음식.숙박업 9백76명(2.9%)<>금융.보험.부동산및 사업서비스업
1천9백명(3.4%)<>사 회및 개인서비스업 2천3백4명(3.8%)으로 나타났다.
또 전문,기술및 사무 관련직 근로자의 부족수와 부족률은
2만6천2백3명(1.3%)에 불과 기능인력 부족 수와는 많은 차이를 보였다.
사업체 규모별 기능인력 부족수와 부족률은<>10-29명규모
4만5천4백58명(15.2%) <>30-99명 규모 5만3천27명 (9.0%)<>1백-2백99명
규모 3만9천4백49명(7.1%)<>3백-4백99명 규모 1만7백55명
(5.2%)<>5백명이상 규모 1만7천1백63명(2.3%)등으로 나타나 기업규모가
영세할 수록 더욱 심각한 기능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노동부 관계자는 "기능 인력난을 해소키 위해선 부족률이 최고도에
달한 섬유, 봉제,전자산업등의 종사근로자들이 서비스 업종으로 빠져
나가는 것을 막고 근원적 으로 대체 인력 고용이 어려운 광원등은
외국으로부터의 도입이 불가피하다"고 지적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