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공동체(EC) 12개국 통상장관들은 EC에 수출된 역외국상품의
EC역내이동시 적용되는 통관절차를 EC 단일시장 통합 예정일을 1년 앞둔
오는 92년1월1일부터 대폭 간소화하기로 21일 합의했다.
이들은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EC 역내시장 통합문제 회의에서 제네바
국제도로 운송(TIR) 및 통과물품잠정허용(ATA) 협약에 의거, 사용되어온
통관서류들의 제시를 내년초부터 EC역내로 들어오는 국경지역에서만
요구키로 결정했다.
이들은 이와함께 오는 93년 1월1일부로 EC 회원국들간 상품이동에 관한
통관서류를 사실상 거의 전면 철폐하기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