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남훈 환경처장관은 낙동강등 전국의 주요 강 수계별로 수질관리
대책기구를 설치 운영하고 주요 강 지천에 수질목표를 정해놓고
관리하는등 95년까 지 모든 상수원의 수질이 1급수가 되도록 수질관리를
대폭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허장관은 21일 하오 대구상수도 악취소동과 관련 대구지방환경청을
순시,이같이 말하고 특히 이번 페놀폐수가 비밀리에 방류되는등의 문제를
일으킨 낙동강 상류의 구미공단 폐수배출업소를 철저히 관리키위해 구미에
출장소를 설치하는 한편 폐수배 출허용 기준치를 강화해 낙동강의 수질이
더이상 악화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 페놀폐수 오염파동 현황을 파악하기위해 대구에 온
허장관은 전국상수도원에 대한 수계별 환경영향 권역을 설정하는
수질관리체계를 새로 마련하고 각 시도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는 한편 현재 하천수질검사때 제외되고 있는 페놀등 유해물질에 대한
검사를 강화 안전한 물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허장관은 이밖에 수질관리책임자로서 상수도오염 파동이 빚어진데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특히 대구시민들에게 죄송하다며 사과의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