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가격의 상승폭이나 하락폭이 훨씬커 투기적
거래의 주요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서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우선주의 위상과 증시특성"에 따르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에는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하는반면 증시침체기에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많이 하락하는 등
우선주의 주가탄력성이 보통주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선주 발행실적이 있는 1백49개 상장법인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대상으로 지난 88년 1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주가추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입증된 것으로 이 기간중 주가가 상승한 21개월간 우선주는 평균 6.7%가
오른 반면 보통주는 5.8%의 상승에 그쳤고 주가가 떨어진 17개월간은
우선주가 평균 4.7% 하락한데 비해 보통주는 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선주의 주가는 같은 기업이 발행한 보통주보다 대략 15%가 낮은
수준을 보여왔으나 지난 89년 4월 이후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우선주의 주 가가 급락세를 보여 작년 1월27일에는 보통주의
70.8%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그후 증시가 조정국면을 거쳐 다소 상승세를
나타내자 급속히 회복되기 시작, 최근에는 보통주의 90% 수준까지
육박했다.
이에따라 증시가 호황국면에 있을 때에는 우선주를 사는 것이 유리하고
침체기에는 조기처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우선주는 지난 88연말까지만 해도 모두 5천2백만주로 전체
상장주식 19조 3백만주의 2.8%에 불과했으나 89년말에는 2억4천6백만주로
급증, 전체 상장주식 42조4천2백만주의 7.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우선주의 과도한 발행이 증시침체의 직접적인 요인의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거래의 주요대상이 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동서경제연구소가 분석한 "우선주의 위상과 증시특성"에 따르면
증시가 상승세를 타고 있을 때에는 우선주가 보통주에 비해 가격이 더 크게
상승하는반면 증시침체기에는 우선주가 보통주보다 더 많이 하락하는 등
우선주의 주가탄력성이 보통주에 비해 매우 큰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우선주 발행실적이 있는 1백49개 상장법인의 보통주와 우선주를
대상으로 지난 88년 1월부터 금년 2월까지의 주가추이를 비교.분석한 결과
입증된 것으로 이 기간중 주가가 상승한 21개월간 우선주는 평균 6.7%가
오른 반면 보통주는 5.8%의 상승에 그쳤고 주가가 떨어진 17개월간은
우선주가 평균 4.7% 하락한데 비해 보통주는 4%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특히 우선주의 주가는 같은 기업이 발행한 보통주보다 대략 15%가 낮은
수준을 보여왔으나 지난 89년 4월 이후 증시가 장기적인 침체국면에
빠지면서 우선주의 주 가가 급락세를 보여 작년 1월27일에는 보통주의
70.8%수준까지 떨어졌으나 그후 증시가 조정국면을 거쳐 다소 상승세를
나타내자 급속히 회복되기 시작, 최근에는 보통주의 90% 수준까지
육박했다.
이에따라 증시가 호황국면에 있을 때에는 우선주를 사는 것이 유리하고
침체기에는 조기처분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우선주는 지난 88연말까지만 해도 모두 5천2백만주로 전체
상장주식 19조 3백만주의 2.8%에 불과했으나 89년말에는 2억4천6백만주로
급증, 전체 상장주식 42조4천2백만주의 7.8%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나
우선주의 과도한 발행이 증시침체의 직접적인 요인의 하나로 작용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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