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뉴욕증시의 주가폭락을 필두로 세계증시의 주가가 일제히
떨어졌다.
19일 뉴욕증시의 다우존스공업평균지수는 하루낙폭으로는 6개월만의
최대인 62.13포인트(2.12%)가 하락해 2,867.82를 기록했다.
IBM사의 올1.4분기 수익악화보도와 미2월 소비자물가의 0.2%상승으로
미국의 금리인하가 어렵게 됐다는 분석이 이날 주가폭락의 원인이었다.
뉴욕증시의 주가폭락은 유럽증시로 파급됐다.
런던증시의 파이낸셜타임스 1백(FTSE100)주가지수는 31.6포인트
(1.27%)가 빠져 2,459에 폐장됐다.
파리증시의 CAC40지수는 36.94포인트(2.08%), 독일 프랑크루프트
증시의 닥스(DAX)지수는 6.32포인트(0.4%)가 내렸다.
이같은 구미증시의 주가하락은 20일 아시아증시로 이어져 동경증시의
일경평균주가는 5백57.31엔(2%)이 하락, 2만6천4백49.35엔을 기록했다.
대만증시의 가권주가지수는 66포인트(1.3%)가 하락했고 홍콩증시의
항셍지수는 51포인트(1.36%)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