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말까지 주민등록업무를 위한 전국온라인망구성이 완료된다.
20일 전산망조정위원회(위원장 송언종체신부장관)에 따르면 행정
전산망중 주민등록업무는 지난1월부터 읍/면/동단위로 주민등록증
초본 발급업무가 전산처리되고 있는데이어 이달말까지는 전국
3천7백여개 읍/면/동간의 온라인망구성을 끝낼 예정이다.
행정망사업주체인 내무부는 이에따라 4월부터 9월까지 6개월간
온라인망을 시험운영한뒤 성과를 봐가며 10월이후부터 온라인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서울에 사는 사람이 지방의 읍 면 동사무소에서도
주민등록 등/초본을 발급받을수 있게된다.
전산망조정위는 또 주민등록 전산처리능력을 강호, 통반변경 행정
구역조정등이 생길때 이를 일괄러치할수있는 국산주전산기 15대를
내무부 및 시/도에 추가설치토록 했다.
또 금융전산망사업은 은행간 전산망외에 새로이 기업의 컴퓨터
단말기를 금융기관의 컴퓨터와 연결, 자금이체 자금관리등을 직접
처리할수 있는 기업 은행간 전산망을 구성키로하고 은행간
공동서비스부문에 대한 표준화를 금년중 끝내기로 했다.
또 가정 은행간전산망은 이미 구축된 자동응답서비스시스템을
확대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밖에 백화점에 설치된 단말기로 현금 수표의 수수없이
구입자의 예금계좌에서 판매점 예금계좌로 대금을 자동입금시키는
판매대금자동결제망은 각은행별로 취급토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