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부터 지점철수를 계획하고 있는 호주계 웨스트팩은행및
미국계 케미컬은행이 매각작업을 진행중인 가운데 케미컬서울지점은
네델란드계의 알지메느 서울지점이 인수케될 가능성이 크다.
영국계 로이드서울지점은 네덜란드 NMB(네덜란드 중부은행)가
로이드은행을 합병함에 따라 NMB 서울사무소와 통합이 빠르면 올
6월경 이뤄지게 될 전망이다.
18일 금융계에 따르면 본점의 감량경영에 의해 한국철수가 확정된
케미컬 서울지점은 지점양도를 위해 원매자물색을 추진하고 있는데
국내에 이미 지점을 내고 있는 네덜란드 알지메느은행, 금년 새로이
진출을 계획하는 일본장기신용은행등이 인수가능성을 타진중인데
알지메느가 유력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웨스트팩 철수채비 알지메느, 케미컬은행 인수할듯 ***
알지메느은행은 지난 1월 네덜란드 암노(암스테르담/노틀담)
은행을 합병, 국제적인 은행으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로이드은행을
인수키로 결정된 NMB와 네덜란드 금융계를 대표하는 은행이다.
알지메느 서울지점은 케미컬 서울지점의 영업권을 인수받기위해
은행감독원에 관계규정질의를 제출하는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호주계 웨스트팩서울지점은 2월말 결산작업이 끝나는대로 금주부터
매각 작업에 나설 계획이다.
웨스트팩의 경우 노사분규에 따른 철수이기 때문에 영업권 전반을
포괄양도키 어려운 것으로 판단 자산 - 부채만을 양도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철수한 모간은행(웨스트팩이 인수, 권리금
23만달러), 웰스파고(하와이은행인수, 1백30만달러), 콘티넨탈
일리노이(어빙트러스트인수, 1천1백만달러)등의 경우 국내외영업
환경이 좋아 영업권에 대한 프리미엄을 올려받았으나 케미컬및
웨스트팩의 경우 프리미엄이 소액에 그치거나 프리미엄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금융계는 예상하고 있다.
한편 네덜란드 NMB와 합병이 이뤄질 로이드 서울지점관계자는
본점합병에도 불구 서울지점은 포괄매각방식으로 처리될 가능성이
크다며 본점간 합병절차등을 감안할때 하반기부터 MNB 서울지점
역할을 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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