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위는 18일 교원정기인사때 타시도에서 전입하는 교사의
50%를 전남지역에서 받아들였던 방침을 바꿔 내년도부터 공개전형
으로 선발키로 했다.
시교위는 지난 86년 11월 광주의 직할시승격으로 시.도교위가 분리되자
전남지역근무 교사들이 받아왔던 불이익을 최소화하기 위해 양 시.도교
위가 협의해 광주시의 전입교사 50%를 전남지역에서 받아왔었다.
그러나 전남지역 교원들의 광주전입이 교육경력에 의한 서열순위로
이루어져 광주지역 교사의 노령화가 심하다는 여론이 비등하자 92년도부터
이제도를 전면 폐지하고 전입교사를 모두 공개채용으로 선발키로 했다는
것.
시교위는 전남도교위와 협의, 늦어도 내년 3월 교원정기인사의
6개월전에 공개채용방안을 예고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