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제작 차량및 수입차량에 대한 성능 테스트를 전담할 자동차성능
시험 연구소가 18일 상오11시 경기도 화성군 송산면에서 착공됐다.
이날 착공식에는 임인택 교통부장관, 이대엽 국회교체위원장,
자동차제작사및 소비자단체 관계자등 3백여명이 참석했다.
교통부가 교통안전진흥공단의 부설기관으로 설립하는 이 연구소는
62만평의 부지에 1단계로 92년까지 2백33억원을 들여 자동차의 충돌,
충격시험및 일반성능시험을 실시할 수 있는 시험동을 1만5천평 부지에
갖추게 된다.
이 시험동에서는 이제까지 주행시험,가속능력,제동능력,등판능력등
기본적인 6개 항목에 불과했던 성능시험 항목을 32개 항목으로 대폭 늘려
시험하며 자동차메이 커들은 이 32개 항목의 점검을 통과한후 교통부로부터
자동차 형식승인을 받아야 시중에 내놓을 수 있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