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야단체및 대학생들이 주말인 16일 하오 서울,부산,대구,광주등 전국
주요도시에서 수서비리를 규틴하는 대규모 집회를 가질 예정이나 경찰은
이를 불법으로 간주, 원천 봉쇄할 방침이어서 전국 곳곳에서 충돌이 예상
되고 있다.
평민 민주 민중당등 야권 3당과 국국민연합,업종별 노련회의,전대협등
30여개 정당 사회단체로 구성된 의''는 16일 하오 3시 서울 파고다 공원등
전국 16개 주요 도시에서 수서비리 은폐정 권규탄 국민대회''를 동시
다발적으로 열기로 했다.
*** 전국 2백7개중대 2만5천여명 동원 ***
경찰은 그러나 이날 대회를 신고되지 않은 불법집회로 규정,서울
1백3개중대등 전국 2백7개 중대 2만5천여명의 경찰력을 동원해 이를 강력
저지키로 했다.
경찰은 또 부산,수원,성남등 8개지역에서는 집회신고가 됐으나 과격
폭력시위로 번질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이를 불허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대회 참가자들을 격리차원에서 전원 연행키로 했으며
대회가 무산돼 가두시위로 번질 경우 이를 초기에 강경 진압키로 했다.
경찰은 특히 일부 학생들이 미대사관등 미국관련 시설물이나
민자당사,검찰청, 경찰관서등 공공기관에 화염병 투척과 점거등 기습시위를
벌일 것에도 대비 이들 시 설물에 대한 경비를 강화하기로 했다.
비상대책회의는 이날 국민대회와 관련"현행 집시법상의 집회신고는
재야단체등 의 집회를 봉쇄하기 위해 그동안 사실상의 허가제로 악용되어
왔기 때문에 이번에는 집회신고를 하지 않았다"고 밝히고"이날 대회는
철저히 평화적으로 치러질 것"이라 고 밝혔다.
한편 중앙대.외국어대,경희대,한양대등,전국 18개 대학 운동권
학생들은 이날 각 대학별로 국민대회 출정식을 갖고 대회에 참석키로
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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