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직원및 가족의 복지와 복지와 청소년의 교육문화시설 제공을 위해
서울 서초구 양재동 202에 세워진 ''서울 교육문화회관'' 개관식이 16일
상오 11시 윤형섭 교육부장관, 김원기 국회문체위원장을 비롯 교육계 인사
3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됐다.
이날 개관된 서울교육문화회관은 교육부산하 대한교육공제회 (이사장
손성식)가 지난 88년 3월 총공사비 6백 42억원을 투입, 착공 3년만에
완성한 것으로 3만 1천 6백 47평의 대지위에 유스호스텔, 스포츠센터
문화회관등 연건평 1마 6천 6백 11평규모의 각종 시설이 들어서 있는
종합교육 문화센터이다.
이 회관은 앞으로 전국 교직원및 교직원 단체에 복지시설을 제공하는
한편 학생 수학 여행단과 청소년 단체를 위한 숙박시설, 교육, 문화
체육, 국제교류의 장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하 1층 지상 11층규모의 유스호스텔은 단체실등을 포함
모두 2백 37개의 객실을 갖춰 1천 1백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으며
연건평 4천 2백평규모의 스포츠 센터는 체육관, 실내수용장, 볼링장,
헬스클럽, 옥외수영장, 그리고 분화회관은 각종 예술공연이 가능한
공연장과 대/소규모의 회의실등을 갖추고 있다.
교원공제회는 교직원과 청소년들이 교육문화 회관을 이용할 경우
유스호스텔은 객실료 50%, 기타 시설은 10-20%의 할인 혜택을
주기로 했다.
교원공제회는 또 교직원과 가족, 청소년(단체)들에게는 교육문화
회관의 모든 시설을 우선적으로 개방, 이용할수 있도록 하고 수익성을
감안, 수용시설에 여유가 있을 때에는 일반인들에게도 사용이 가능
하도록 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