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16일 여의도 63빌딩에서 학계.정계.경제계인사등 1천여명
이 참석한 가운데 <정치풍토쇄신을 위한 제도개선 대토론회>를
열어 선거제도 <>정 치자금 <>국회운영문제등과 관련한 개선방안등
정치권의 자정및 국민의 신뢰회복을 위한 여론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윤근식성균관대, 박세일서울대,
박동서서울대교수등의 주제 발표에 이어 남재희의원의 사회로 박관용.
신상우.이자헌(이상 민자) 이해찬의원(평 민)등 현역의원과
나석호전국회의원, 장기욱민주당인권위원장, 장기표민중당정책위 의장,
이형한국일보논설위원, 손봉숙한국여성정치연구소장, 이범준성신여대교수,
최 창락전경련 상근부회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이 있었다.
첫 주제발표자로 나선 윤교수는 국회의원 선거제도와 관련, <>의원수의
반은 서 독식으로 정당의 구속명부식 비례선거제에 따라 선출하고 반은
다수선거제에 따라 직접 선출하며 <>유권자들은 인물선거권과 비례선거권
2표를 행사하고 <>비례선거권 에 따른 의석배분은 <정당별 지역(시.도)단위
득표수를 기준으로 각 정당지역(시.도 ) 전국구 명부에 따른 배분>으로
하며 인물선거권의 경우는 단순 다수선거권에 따르 도록 할 것을 제시했다.
이어 정치자금제도 개선과 관련 박세일교수는 정치자금의 개혁목표를
정치자금 의 공개화(양성화)및 합리성(적정화)에 두고 세무사찰의 정치적
악용을 방지할수 있 는 제도적 장치개발.금융의 자율성 확보.금융실명제
도입.토지공개념의 확대.선거공 영제의 확대등을 주장했다.
박동서교수는 국회운영문제와 관련, "국회의 기능은 6공후 향상됐다가
최근 다 시 저하됐다"면서 <>1인당 발언시간을 짧게 하되 일문일답식의
내실있는 회의를 진 행하는등 참여와 토론의 기회확대 <>폐회기간중의
활동지속 <>상임위원회의 의안심 사 기능제고 <>소위원회의 상설화
<>예산심사 절차의 개선 <>특별위원회의 설치 <> 표결제도 개선 <>의장의
지위보강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김영삼대표최고위원은 인사말에서 "민자당은 공명한
선거풍토조성과 깨끗 한 정당운영, 건전한 정치윤리확립을 위해 선거법과
정치자금법, 국회법 개정등 법 적, 제도적 장치를 조속히 마련할 것이며
이를 위해 야당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