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 가입금액이 날로 고액화되고 있다.
14일 생보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생명 등 6대 생보사가 체결한
개인보험 신계약 5백1만5백49건 가운데 3천만원이상의 고액계약은 모두
3백7만3천1백93건으로 61.3%를 차지, 그 비중이 89년에 비해 4.9%포인트
높아졌다.
이같은 현상은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가계의 저축여력이 증대된데다
보장성 및 이재성을 동시에 지닌 생명보험에 대한 선호도가 크게 높아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