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의 회사채 인수주선 수수료 인하조치후 발행수익률이 오히려
오를 조짐을 보이는등 발행시장에 혼선이 빚어지고 있다.
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증권당국이 회사채의 인수주선수수료율을
낮추고 대신 회사채 표면금리를 상향조정키로 전격조치하자 주인수기관인
투신사에서 연 15%이상의 표면금리를 요구하고 나서는등 표면금리 대폭
인상에 따른 발행수익률의 인상이 우려되고 있다.
증권사들은 당국의 조치로 표면금리가 사실상 자율화됐다고 보고
대부분 수수료율을 6.9%로 낮추되 표면금리를 연 15~15.1%로 올릴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 경우 회사채발행수익률은 종전 (수수료율 11%, 표면금리 13%)
연 17.8% 안팎에서 연 18~18.1%로 오르게 돼 그만큼 기업의 자금조달
비용이 커지게 된다.
또 발행승인을 받은 회사채의 지급보증을 맡았던 은행권에서는 지급
보증서 신규작성에 한달이상의 시일이 걸린다고 밝혀 상당한
물량의 회사채발행이 지연되거나 취소될 공산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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