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노동조합협의회 및 병원노련 인천 부천지부, 전교조
인천지부등 인천지역 7개노동단체 대표들은 11일 하오 2시 인천시
남구 주안5동 성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는 15일 "인천지역 임금
인상 공동투쟁본부"를 발족, 올해 임금인상을 위해 공동대처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정부의 한자리수 임금인상 정책은 노동자들의 생존권을
크게 위협하는 것이라고 주장, 실질임금의 쟁취를 위해 공동임투를
일정마련 및 동시교섭 돌입, 동시쟁의발생신고를 하기로 했다.
이들 7개단체에는 90개 노조회원 3만여명이 소속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