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필리핀의 미사미스오리엔탈주 전화망확충및 현대화
사업을 지원키위해 대외경제협력기금 (EDCF) 37억 9천만원 (약 5백 40만달러
을 제공하는 차관 공여계약을 12일 필리핀과 체결한다.
차관조건은 연 3.5% 상환기간 20년 (거치기간 5년포함)이다.
이번 차관은 89년 나이지리아및 인도네시아에 EDCF 차관공여계약체결에
이은 세번째 원화표시 양허성차관으로 필리핀이 국내기업으로 부터
6천 1백 50회선의 국산 TDX-1B전전자교환기를 구입 설치하는데 사용
된다고 수출입은행은 밝혔다.
이에따라 TDX-1B전전자교환기가 첫수출실적을 기록하게 돼 앞으로
국산 TDX-1B전전자교환기가 개발도상국에 수출기반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수출입은행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