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기부는 지난6일 국가보안법위반사건의 참고인으로 연행했던
숭실대 이삼열교수(50.철학과)를 7일 낮12시 귀가조치했다.
이교수는 지난해7월 일본에서 열린 세계선교회의에 참석,북한의
김운봉목사가 향린교회 홍근수목사(구속)에게 보내는 편지를 재미교포
목사로부터 받아 국내에 들여와 홍목사에게 전달한 것과 관련,조사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