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은 오는 26일 실시되는 기초 자치단체의원선거에 출마할
34명의 노조간부 출신 후보를 접수했다고 7일 밝혔다.
노총은 또 현재 파악된 이들 후보외에 5-6명이 더 출마할 것에 대비,
오는 12일까지 집행부회의를 열어 선정작업을 마친후 후보접수마감일인
13일부터 노조간부출신 후보에 대한 선거지원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노총은 이와함께 상반기중에 실시될 광역단체 의회의원후보로
40-5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노총이 후보를 내기로한 지역은 울산, 마산, 창원등 공단지역과
강원도 탄광지역등인데 기초후보는 <>강원 15 <>경남 14 <>전남 4
<>충남 1명등이며 광역후보는 <>경남 13 <>부산,강원 각 8 <>광주 4
<>경북 3 <>대구 3 <>전남,전북 각 2명등이다.
이에대해 노동부는 "노총이 노동조합명의로 지원하지 않고 특정
후보를 당선시키는 구체적인 행위를 하지 않는한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며 "그러나 후보의 선정작업등 가시적인 정치활동을 할 때는
고발대상이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