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 초중고에 재직중인 교사들중 박사학위 소지자는
현재 70명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잠정 집계되고 있으며 대학원 박사과정을
이수중인 현직 교사들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앞으로 박사교사들은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박사학위를 지닌 일선 초/중/고 교사들이 늘어 나고 있는 것은 전문직
교사로서의 교직 위상을 높일 뿐 만 아니라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계는 매우 긍정적인 현상으로 받아 들이고 있다.
교사들이 취득한 박사학위는 관련분야인 교육학전공이 대부분이지만 일부
교사들의 경우는 경제학, 법학, 생물학, 행정학등을 연구, 박사 학위를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현재 석/박사과정을 이수중인 교사들의 숫자는 정확히 파악되지
않고 있으나 전공분야가 다양한 것으로 알려져 앞으로 여러 분야에서
박사교사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부는 비공식 집계를 통해 한국교원대의 석사과정에 현직교사 3백47명,
박사 과정 80명이 등록돼 있으며 대학원 교육학과에는 석사과정 70명중
절반정도, 그리고 박사과정에도 10명이 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또 고려대 교육학과에는 일선 교사 20명정도가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일선 교사들이 석/박사과정을 선호하는 것은 석/박사학위를 취득하면
평점에 반영되는등 승급에 다소 유리한 점이 있기 때문이다.
교육공무원 승진규정은 교사들이 직무와 관련이 있는 석사학위를
취득하면 1점, 박사학위 2점, 그리고 직무와 관련이 없는 학위는
석사 0.5점, 박사 1점의 가산점을 주도록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교사들은 이같은 메리트보다 고도 산업사회의 추세에 따라
학문이 점차 세분화되고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대한 능동적인
대처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석/박사 학위에 관심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