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민들에게 지급될 단독주택지 분양권(대토딱지)과 상가분양권이
불법으로 거래되고 있다.
대토딱지는 권리포기각서와 권리포기를 하지않을 경우 "대토딱지
거래금약+파운드의 채무를 진다"는 소위 "어음공증"의 편법으로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실정.
대토딱지는 프리미엄이 1억원을 웃돌고 있으며 상가분양권(6-8평)도
같은 방법으로 4천만원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일산읍 K부동산의 이모씨(50)는 "신도시 지정후 중개업소의 신규
허가가 중단돼 외지인이 현지중개업소의 명의만 빌려 영업하는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이들 불법중개인들은 현지인 또는 제 3자와 짜고 전매를
조장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이씨는 이들 명의도용 불법 중개업소중 절반이 넘을것이라며 전매
알선후 짐작할 경우 매입자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예컨데 신도시근처의 중개업소를 이용할때는 매매계약서상 중개인
서명란에 반드시 중개업 허가번호와 중개인 이름을 함께 기재하도록
하고 본인인지 확인해야한다는 것이다.
일산 신도시 근처의 토지는 신도시 발표후 거래가 거의 중단된채
호가만 상승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산음 사무소앞에서 중개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는 권경호씨는
"거래가 거의 중단된 가운데 호가만 올라 일산읍내의 대지는 최소
평당 2백만원, 대로변에는 1천만원까지 간다"고 말했다.
일산의 유일한 아파트인 미도 아파트는 평당 3백50만원선으로
서울과 같은 수준이었으며 원당도 평당 4백만원선까지 올라 현재 보합
수준에 머물고 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