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시지역중 주택단지 공업단지등으로 개발가능한 면적은
6천2벡59만8천평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토개공이 발간한 90년도시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시급이상
73개도시중 3만9천평(13만제곱미터)이상규모의 개발가능토지는
53개시에서 3백845개지구 6천2백59만평(2백6.574평방킬로미터)이며
성남시등 나머지 20개시에서는 개발가능지역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53개지구의 개발가능면적 2백6.574평방킬로미터는 53개시의 총면적
8천7백40평방킬로미터의 2.3%이며 서울면적 6백5.4평방킬로미터의 34%에
불과, 앞으로 구릉지개발등의 조치가 없는 한 용지난은 계속 가중될
것임을 시사했다.
가장많은 개발가능토지를 가진 곳은 광주직할시로 43개지구에
2천4백43만제곱미터였으며 대구직할시가 26개지구 1천6백73만6천
제곱미터, 인천직할시가 19개지구 1천4백24만5천제곱미터로 그다음
순이었다.
서울은 10개지구에서 7백66만6천제곱미터, 부산은 11개지구에
5백55만제곱미터의 개발가능토지를 보유하고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토개공은 이자료가 지난 88년말현재의 건설부, 내무부등 관계부처
토지통계를 기초로 토개공의 공영개발지 선정기준에 따라 각지사의
현장조사를 통해 개발가능토지를 선정한것이라고 밝혔다.
토개공은 개발가능토지를 주거 녹지 주거녹지 주거상업등
용도지역별과 면적크기별로 구분해 조사했는데 전체의 70%인 3백30개
지구 1억6천8백55만2천제곱미터가 주거및 녹지지역인것으로 밝혀냈다.
용도별로 보면 녹지지역에서 2백21개지구 1억2천5백5만9천제곱미터,
주거지역에서 99개지구 4천3백49만제곱미터, 주거녹지지역에서
44개지구 2천86만2천제곱미터, 주거상업지역에서 16개지구 6백80만
3천제곱미터가 개발가능한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의 개발가능토지는 모두 녹지지역에서 선정됐는데 그 규모는
10개지구 1백만8천제곱미터, 33만~66만제곱미터가 3개지구 1백55만
2천제곱미터, 66만~99만제곱미터가 2개지구 1백50만6천제곱미터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