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부는 한동안 핵폐기물 저장소개발설로 말썽을 빚었던 안면도를
관광지로 지정, 국고지원등을 통해 대단위 관광지로 개발키로 했다.
4일 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1월 22일 안면도일대가 관광휴양지역으로
고시된 이후 충남도가 관광지로의 지정을 요청해옴에 따라 안면도의
관광개발을 위해서는 정부지원이 필요하다고 보고 관광지로 지정, 지원
대책을 마련키로 했다.
안면도 일대의 관광지는 93만 6천평가량으로 주요 관광자원으로는 백사장
방포해수욕장 천연송림등이 있으며 충남도는 이 일대에 오는 2001년까지
모두 1천 7백 37억원가량을 투입, 본격 관광지로 개발할 계획이다.
1천 7백 37억원중 1천 5백 66억원에 해당하는 부문은 민자유치를 통해
개발하고 나머지 1백 71억원을 공공개발부문으로 할계획이며 이에따라
정부가 관광지로 지정, 국고지원및 관광진흥기금의 지원과 함께 민자
유치및 관광개발을 위한 각종 행정지원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교통부는 안면도 일대를 숙박시설 상업 위락시설 휴양시설 노인복지시설
운동시설등과 함께 교육연구시설등도 갖춘 종합적인 휴양지역으로 개발할
계획으로 충남도로부터 기본사업계획을 제출받아 세부개발계획 마련을 위한
협의를 충남도및 관광관련기관들과 계속할 방침이다.
교통부가 관광지로 지정하는 지역은 흔히 공영개발 방식으로 관광개발이
이뤄지며 그 경우 민자유치가 비교적 원활해지고 각종 행정지원도
활발해져 관광개발이 타지역에 비해 유리하게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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