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4일 김만제 전부총리겸 경제기획원장관을 삼성생명회장으로
영입했다.
삼성그룹은 지난 89년부터 대규모사업이나 그룹의 역점사업에 부문별
회장제를 도입, 책임경영을 실시키로 한 경영방침에 따라 김 전부총리를
삼성생명 회장으로 영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삼성그룹내 부문별 회장은 신현확(삼성물산). 강진구(삼성전자).
조우동. 최관식(삼성중공업). 박기석씨(삼성종합건설) 등 모두 6명으로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