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기획원은 걸프전 종전에 따른 상황변화에 맞추어 올 경제운용계획을
재검토하라는 노재봉총리의 지시에 따라 제조업경쟁력 강화를 더욱
촉진시키는등 각 부문별 역점시책을 재검토키로했다.
경제기획원 관계자는 2일 당초 배럴당 25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했던 국제유가가 20달러이하 수준으로 안정되고 전후복구사업등으로
국제경기도 호전될 양상을 보임에 따라 물가 국제수지 제조업지원등
부문별 대응전략을 다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유가하락으로 내수소비와 설비수입이 증가할 우려가 있고
우루과이라운드협상 재개에 따른 쌍무적 시장개방압력가중, 지방의회의원
선거로 인한 물가상승우려등 부담요인이 산적해 있어 물가안정과
제조업경쟁력 기조자체는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당초 경제운용계획에서 설정했던 경제성장률(7%) 소비자물가상승률
(8~9%) 국제수지(경상수지 30억달러적자)등의 전망치는 좀더 상황을
지켜본뒤 수정여부를 결정지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경제기획원은 이에따라 부문별 대책점검방침의 일환으로 오는
13일께 <>공업용지난 해소 <>산업인력공급 확대 <>여신관리제도 개선
<>사회간접자본 확충등의 종합적인 제조업경쟁력강화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또 내수소비 과열을 방지하기위한 소비건전화대책과 지방자치제
선거에 대비한 부동산가격안정대책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걸프지역 전후복구사업참여와 임금및 노사관계안정에도 차질이
없도록 대응책을 마련키로 했다.

ⓒ 한경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