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두드러지고 있는 기능인력의 생산현장 기피 및
서비스부문으로의 전직으로 인한 구인난과 공장자동화 등으로
기계공업계의 기능직사원 고용이 지난해 사상처음으로 감소추세로
돌아섰다.
2일 한국기계공업진흥회가 국내 기계공업분야 7백53개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연말 현재 기계공업분야의 근로자수는 모두
31만7천5백71명 으로 지난 89년말에 비해 1.3%가 증가했으나 이 가운데
기능직 사원수는 19만6천8백 93명으로 오히려 0.2%가 감소했다.
특히 지난 90년 한햇동안 기계공업분야에 새로 고용된 기능직사원은
1만3천9백87명인데 반해 이직한 인원은 이보다 4백62명이 더많은
1만4천4백49명에 달해 기능인 력의 생산현장 기피 및 서비스부문으로의
전직이 활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업종별로는 일반산업기계 제조업분야의 기능직 감소현상이 가장
두드러져 지난 한햇동안 새로 고용된 인원은 4천46명인데 반해 이직한
기능공은 2천8백21명이 많은 6천8백67명에 달해 지난연말 현재 기능직사원
총수는 7만4백46명으로 전년대비 3.9% 가 줄어들었다.
금속제품부문도 신규고용 기능직사원은 1천6백17명이었으나
1천8백33명이 이직해 지난연말 현재 기능직사원수가 1만7천1백13명으로
전년대비 1.2%가 감소했고 정 밀기계부문도 신규고용 기능직사원보다
31명이 많은 8백68명이 생산현장을 떠나 연 말기준 기능직사원수는
전년대비 0.3%가 줄어든 9천8백63명에 머물렀다.
이에반해 작업환경이 타업종에 비해 비교적 쾌적하고 내수폭발로
호황을 누렸던 자동차업계등 수송기계부문의 지난연말 현재 기능직사원수는
전년대비 3.1%가 증가 한 8만6천9백24명에 달했다.
한편 고급기술인력인 연구직은 9천8백92명으로 7.7%의 가장 높은
증가추세를 보 였으며 기술직도 3만7천4백89명으로 1.2%의 증가세를 유지,
기업들의 기술수준 향상 및 연구개발 노력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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