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프전의 종식으로 중동지역 전후 특수가 1천억- 2천억달러에
달할 것이라는 추산이 나도는 가운데 우선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에서만도 최소 5 백 억달러규모의 복구사업이 즉각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2일 재계 및 현대경제사회연구원에 따르면 종전이 되었지만 종전후 1-
2개월동안은 전화선가설이나 공항복구 등 주요 건설사업과 통신사업이
정부차원의 발주로 곧 바로 시작되고 전자제품 등은 다소 시간이 경과한
후 민간차원에서 대규모로 발주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전쟁의 직접 당사국이었던 쿠웨이트와 이라크,다국적군의 진지로
이라크의 공격을 받았던 사우디아라비아 등 복구사업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 주요 국가 중 이라크 의 경우는 후세인정권의 유지여부와 배상금
등 종전협상의 결과에 따라 장.단기적인 복구사업규모가 추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나 승전국에 속해 있는 쿠웨이트와 사우 디아라비아의
경우는 적극적인 복구사업추진계획을 벌써부터 세우고 있어 이들국가 에의
진출이 주요 관심사가 되고 있다.
쿠웨이트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공항복구,자동차 보급,유전복구 등
주요 6개 사업에 최소한 4백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사우디아라비아도 전화선확장,국 경보안시스팀,탱크 등의 사업에 최소
73억달러를 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들 나라의 주요예상복구사업과 예상수주기업들을 보면 쿠웨이트는
공항복구에 7억5천만달러,의료기기에 10억달러,자동차보급에
30억달러,각종건설에 2백억달러,유 전복구에 1백억달러,통신.컴퓨터설비에
50억달러 등을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사업은 미국회사들이 독차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의료기기는 존슨
앤드 존슨사가,자동차보급은 GM사가,각종건설은 캐터필러사가,유전복구는
벡텔사사와 모토 롤라사가,통신.컴퓨터는 IBM사가 수주할 것으로
유력시되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투기.탱크에 40억달러,국경보안시스팀에
30억달러,전화선확 장에 3억3천만달러를 각각 투입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 전투기.탱크는 맥도널 더글러스사가,국경보안시스팀은 E-
시스팀사가,전화선확장공사는 브라운 앤드루트사와 AT&T사가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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