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군은 지난 4일간의지상전에서 이라크군 42개 사단 중 40개
사단을 궤멸시켰으며 휴전이 발효됐을때 2개 사단 이하 규모의 이라크군
병력만이 작전중이었다고 미군 고위 관리가 28일 말했다.
이는 앞서 다국적군이 27일밤 밝힌 수치보다 늘어난 것으로 다국적군은
27일밤 이라크군 29개 사단을 무력화시켰다고 말했었다.
익명을 요구한 이 관리는 뉴스 브리핑에서 다국적군이 지난 24일부터
시작된 지 상전에서 이라크군의 42개 사단중 40개 사단 이상을 ''전투
불능''상태로 만들었다고 말하면서 따라서 현재 1개 사단 또는 잘하면 2개
사단 규모의 장비와 인력만이 쿠웨 이트 작전 지역에 남아있을 뿐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이라크 서부 바스라시 부근과 쿠웨이트 북부지역에서
휴전이 발표 된후 부분적인 교전이 발생한 것 같다고 전하면서 다국적군이
이라크군의 퇴각로를 전면 봉쇄했으나 현재까지 남아있는 이라크군은
자신들의 무기를 갖고 본국으로 돌 아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관리는 " 탈출할수 있는 문은 열려있다. 그러나 이 문을 통과할
병사들이 그 렇게 많을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소수의 이라크군
탱크와 장갑차가 이 라크로 되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또 다국적군이 공세적 자세에서 방어적 자세로 전환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