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도 제지회사에 근무할 생산직근로자를 전문적으로 교육시키는
''제지기능인력양성소''(가칭)가내년중 설립될 전망이다.
28일 한국제지공업연합회는 최근들어 제지공장의 생산현장에서 일할
기능인력이 부족한 점을 감안, 올해중 연합회부설 양성소설립에 따른
타당성검토와 기금조성등 관련세부준비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직업훈련기본법에 근거를 둔 이 양성소는 초지/건조등 종이생산
업무를 맡을 기능공을 교육, 제지업체에 공급해 주되 필요할 경우
기존회사에 일하고 있는 근로자의 재교육도 맡게된다.
또 대학의 임산가공학과등 제지관련 학생들에도 공장실습기회를
주고 제지업계종사전문인의 외부출강등을 알선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