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8일 자가용차량 10부제운행의 장기화로
자동차업체들이 운용하고 있는 긴급출동 정비봉사 차량의 운휴율이
높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확산되고 있다고 지적, 긴급출동봉사 차량에
대한 부제운행 해제를 교통부에 건의했다.
자동차협회는 10부제 운행에 따른 긴급출동봉사 차량의 운휴로
전국적으로 하루평균 긴급써비스 처리불능건수가 2백여건에 달하며
현재 자동차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긴급봉사차량은 모두 9백91대로
전체 운행제한 대상차량의 0.05%밖에 안된다고 밝히고 이들 봉사
차량을 부제운행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