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6일 종로구 신문로 경희궁터(구서울고자리)에 시립박물관을
건립키로 했다.
서울시가 마련한 시립박물관 건립계획에 따르면 총사업비 2백97억원을
들여 올해 공사에 착수,서울정도 6백주년인 94년 완공토록 되어있다.
지하1층 지상 3층규모로 5천평부지위에 연건평 5천9백평크기로 건설되는
박물관에는 도시발달사,한강사,산업발달사등 서울의 역사성을 부각할수있는
자료시설물등을 설치해 시민은 물론 어린이,학생을 위한 문화교육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박물관 1층에 9백60평규모의 미술전시실을 마련,화가와 일반미술
애호가들의 작품전시 공간으로 제공키로 했다.
서울시는 금년 20억원을 들여 가설공사및 기초공사에 착수하고 내년에는
87억원으로 건축골조및 토목공사,93년엔 96억원을 들여 골조건축을 끝내고
토목조경공사에 들어가며 완공년도인 94년에는 94억원을 투자,건축및 조경
전시공사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