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걸프전의 지상전 돌입으로 인해 걸프사태가 조기에 종결될
것으로 보고 사우디와 쿠웨이트등 걸프인접국에 유종하외무차관을
정부특사로 파견해 정부의 전후 복구사업 참여방안을 모색토록 할 방침인
것으로 26일 알려졌다.
정부는 이와함께 현재 중동지역에 파견된 걸프사태 정부조사단(단장
이기주외무부제1차관보)의 보고를 토대로 중동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키위해 외무 건설 동자 상공등 관계부처 실무자로 구성된 중동
복구사업 정부대책반을 구성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와관련, "정부는 걸프전쟁이 조기에 끝날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중동복구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키위해 정부특사를 보내는
문제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다"고 말하고 "특사파견시기는 지상전이 끝나는
직후가 될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