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세계 알루미늄 재고는 걸프전에 따른 군수및 전후복구사업용
수요증가에도 불구하고 선진공업국들의 경기침체로 인한 수요감소로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원자재전문분석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최근
걸프전의 영향으로 올해 약 30만톤의 알루미늄 추가수요가 예상되는
이는 약 80만톤으로 예상되는 생산지의 재고증가량에는 크게 못미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국제알루미늄가격도 낮아져 톤당 1천5백~1천6백달러선에서
형성될 것이라고 EIU는 내다봤다.
알루미늄은 국제시장에서 90년에는 1천6백32달러, 89년 1천9백16달러
선에서 거래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