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민자당은 이번주초 고위당정회의를 열어 지방의회선거 일정과
임시국회 소집문제에 대한 입장을 최종확정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민자당의 한고위당직자는 24일 "여권내에는 3월말 기초의회
선거를 치르고 5-6월에 광역의회선거를 분리실시하자는 방안과 5-6월에
기초및 광역의회선거를 동시에 실시하자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면서
"그러나 걸프전등으로 인한 경제상황과 수서파문등을 고려, 정당참여가
배제된 기초의회선거를 3월말-4월초에 먼저 실시하고 광역의회선거를
그후로 미루자는 의견이 우세한편"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수서파문으로 인해 실종위기에 있는 정치를 복원하고
수서정국을 전환하기위해서도 기초의회 선거만이라도 조기에
실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