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가 도료 의약품 자성테이프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이소프로필
알콜(OPA)사업에 참여한다.
럭키는 2백억원을 들여 92년6월 완공목표로 전남여천 단지안에
연안3만톤 규모의 이소프로필알콜공장 건설에 들어갔다고 22일 발표
했다.
이 소프로필알콜은 반도체 제약등 관련산업의 발전과 용제의 고급화로
올국내수요가 지난해보다 17%정도 늘어난 3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첨단화학용제이다.
국내에서 IPA사업에 참여하기는 럭키가 처음이다.
IPA생산을 위해 럭키는 최근 독일 홀즈사로부터 프로필렌과 물을
사용하는 직접 수화법등 관련기술을 들여오기로 계약을 맺었다.
직접수화법은 프로필렌과 황산을 사용하는 기존의 간접수화법에 비해
반응공정이 간단하고 환경오염을 방지할 수 있는 첨단기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