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대통령은 21일 하오 최각규부총리등 경제장관들로부터 최근
경제동향과 전망에 대한 보고를 받고 정책의 일관성을 유지, 경제사회
안정과 제조업의 경쟁력회복에 최선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이날 회의에서 "경제장관들은 새로 임명된 부총리를
중심으로 연초 확정한 정책들을 일관성있게 추진함으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고 당면과제인 경제사회안정과 제조업 경쟁력회복을 하루속히
이루도록하라"고 말했다.
노대통령은 "걸프전쟁이후 세계경제질서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여
사전에 대응 태세를 갖추도록하고 특히 하반기에 세계경기가 급속히
되살아날 가능성에 대비하여 국내산업이 이에 탄력적으로 대응할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노대통령은 또 "작년봄 전.월세값 파동과 이에 따라 건설경기가
과열됐던 점에 유의하여 이러한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라"고 최부총리와 이진설 건설장관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