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51개 사립대학 교수협의회 연합회(회장 이영수.경기대교수)는
20일 하오 서울 내자호텔에서 경인지역 총회를 열고 예.체능계대학의
입시부정 사건과 관련, "최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는 대학사회의
부조리는 대학운영의 폐쇄성에 그 원인이 있다"면서 "입시부조리를
뿌리봅기 위해 학내 자치기구의 주도아래 "입시공정 관리위원회"를
구성하는등의 제도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합회는 또"학생 선발권을 포함한 대학의 교육기능에는 최대한
자율권이 보장돼야 한다"며 "이는 대학내 자치기구의 활성화를 통한
학내민주화를 통해서만 보장될 수 있다"고 밝혔다.
연합회는"대학사회 부조리의 대부분이 일부 사학재단에 의해 구조적,
조직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면서"현행 사립학교법이 사학재단의 전황을
가능하게 하고 있는만큼 지난해 3월 개악된 사립학교법이 반드시 재개정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회는 특히 현행 사립학교법에 명시된 <>대학교원의 재임용제
<>명예퇴직제 <>대학평위원회 <>학교 예산.결산 자문위원회등을 폐지
하고 <>교원징계위원회의 구성과 절차를 강화할 것을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