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1일의 12월결산 법인 시장소속부 재조정에서는 대주주들의 지분
분산이 제대로 이뤄지지않아 1부로 승격되지 못하는 주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신규 공개기업에 이같은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증시침체현상이 이어진데다 증권당국
에서도 대주주나 임원들의 보유주식 매각을 억제한 탓으로 주주들의 주식
분산이 부진, 시장1부 승격요건가운데 주식분산요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기업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경향은 최근 공개한 기업들이 더욱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지난해초부터 10월사이에 신규상장된 43개사중 오는5월 1부로 승격될
것으로 기대되는 종목은 7개사에 불과한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월의 경우에도 납입자본이익률이나 상장기간등 여타 승격요건은
모두 충족하면서도 주식분산요건이 미달, 시장1부로 승격되지못한
기업이 54개사나 됐다.
신규공개기업의 경우 대부분이 전체 발행주식의 30%만을 공모,
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편인데 88년까지만해도 활황장세에 힘입어
상장직후부터 대주주 지분분산이 활발하게 이뤄졌고 이에따라 상장후
6개월만 지나면 시장1부로 대거 승격됐었다.
시장1부로 승결될경우 신용거래가 가능해지고 기업이미지도 높아져
2부소속때 보다는 주가가 높게 형성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시장2부종목이 1부로 승격되기 위해서는 상장후 6개월이상 경과하고
대주주 1인지분을 51%이하, 소액주주 지분을 40%이상, 소액주주수
300명이상, 최근 사업연도 납입자본이익을 5%이상 등의 요건을
갖춰야하는데 신규상장기업은 주식분산외의 요건은 충족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그런데 대신증권은 오는 5월 1부로 승격될 것으로 예상되는 62개사
가운데 지난해 새로 상장된 주식은 동성제약 서흥캅셀 성문전자
기산청산 라이프무역 대현등 7개사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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