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사에 깔끔하고 합리적인 성격에 관계와 학계 경제계를 두루거친
3선의원.
서울상대교수에 이어 해태사장 한국타이어사장을 거쳐 실물경제를 익혔고
5.6공에서 재무장관과 상공장관 기획원장관을 차례로 역임.
11.12대 민정당 전국구로 들어와 입각할때마다 의원직을 사퇴해 진퇴가
분명하다는 평을 들었고 13대에는 지난 88년 서울 영등포을구 보궐선거에서
당선, 뒤늦게 원내에 다시 들어왔다.
노태우대통령도 평소 그를 정책위의장감으로 꼽아 왔다는 것이고
김영삼대표최고위원과는 지난해 정기국회 당대표연설을 기초한 이후
김대표와도 적당한 거리에서 긴밀한 관계를 맺고 있다.
미연합사부사령관을 지낸 나중배씨(육사 14기)는 나의장의 친동생.
부인 박효균씨와 2남을 두고 있다.